1차 도중 리뷰 (09.01 ~ 09.10) ‘상전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경영학에 접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면서 아이디어를 발휘하기 위한 조직을 설명하는게 재밌었다. 서로 다른 두 분야가 같이 접목되면서 발휘되는 시너지를 지켜보는 건 즐겁다. ex) 심리학 + 경제학 = 행동경제학 내용 중에 물 분자 하나 혹은 금속 내의 전자 하나를 분석해서 그런 집합적 행동을 설명할 방도는 없다. ... 똑같은 원리가 팀이나 기업에도 적용된다. 어느 개인의 행동을 분석해서 집단의 행동을 설명할 도리는 없다. 는 부분에 대한 고철 처음에는 우리 팀도 룬샷과 프랜차이즈로 나뉜 시스템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분자가 10만 단위가 넘어가면 분석하기 어렵겠지만 분자가 7개 정도 밖에 안 되..
초집중 위 3글자의 단어는 최근에 좀처럼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 하는 나를 책을 읽게 만들기에 매우 충분한 단어였다. 우리 모두는 성공하기를 원한다. 이 책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른' 행동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나를 탈선시키는 '나쁜' 행동을 끊어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 5초의 알람 리뷰를 하며서도 똑같은 말을 적었었지만 여기서도 똑같은 말이 나와 다시 강조하고 싶은 어구가 있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미 잘 알고 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한 줄이라도 더 코드를 작성하고 건강을 위해 100m라도 더 뛰어야 하며, 지금 보고 있는 유튜브 타임킬링 영상을 꺼야하고 밤만 되면 끌리는 야..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저자 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출판 메이븐 발매 2019.08.12. 네이비씰은 미 해군의 특수부대이다. 우리나라의 UDT도 네이비씰을 보고 창설되었다고 한다. 이 네이비씰의 리더 중에서도 탁월한 리더들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임무뿐만 아니라 임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남탓을 하지 않고 모든 실패 요인을 스스로 책임지고서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맡은 바를 다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자존심에 휘둘려 임무에 악영향을 주거나 부하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네이비씰의 탁월한 리더들의 공통점이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인 '극한의 오너십'이다. 이 책의 거의 모..
5초의 법칙 저자 멜 로빈스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7.09.01. 사람은 간사하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느낀 몇 없는 진리 중 하나다. 사람은 간사하기에 항상 상황에 타협하고 합리화를 일삼는다. 이런 간사함 때문에 사람들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 하고 5분만..하면서 50분을 더 자게 되고, 게임 한 판만 하면서 열 판을 하게된다. 거기서 끝나면 차라리 나으련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뒤에 항상 후회를 남기곤 한다. 그리고 잠에 들면서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지! 라고 결심하고 똑같은 하루를 계속 보내게된다. 이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한 가지 법칙을 추천한다. [5초의 법칙] 5초의 법칙 우선 5초의 법칙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자.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저자 신영준, 고영성 출판 로크미디어 발매 2018.09.13. 신영준 박사님과 고영성 작가님의 또 다른 책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는 두 분이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 상담을 받은 경험에서 나온 인생 상담 책이다.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뼈아프게 깨닫는 부분도 있고 아직은 잘 깊게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주로 부모 관련)도 있었다. 이 뒤에는 간략하게 이번 1회독에서 뼈 아픈 부분을 간추려 보았다. 1.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행복을 결정한다. 2. 질보단 양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질의 결과에 집중한 나머지 충분한 시도를 하지 못한다. 충분한 양의 시도에서 훌륭한 질..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6.04.15. 세상에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사장되고 그 중 소수만 빅트렌드로 자리잡는다.사장되는 아이디어들과 빅트렌드로 자리잡은 아이디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이 주제에 대해서 다룬 티핑 포인트는 생각보다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에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어보였다. 바로 얘기로 넘어가자면, 성공하는 아이디어에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1. 소수의 법칙 2. 고착성 요소 3. 상화의 힘 ● 소수의 법칙 -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 80 대 20의 법칙을 아는가?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에 대한 영향력의 80%는 참여자의 20%에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소수가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인데, 아이디의 전염에서는 이 ..
커넥팅 발매 2020.07.08. 리뷰보기zz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 한다는 것이다. " 예전에 인터넷을 돌다가 우연히 보게된 이 글귀는 저에게 웃음과 한편으론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역사가 쌓은 수많은 사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위 글귀가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람은 정말로 역사를 통해서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는 걸까요? 혹시 제대로 역사를 공부하고 그로 인한 깨달음을 삶에 적용하지 않아서 그런건 아닐까요? 그런 관점에서 저는 이 책을 처음 펴들었습니다. (서평 구성은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을 마구잡이 식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읽으시는데 다소 산만하실 까봐 미리 알려드려요..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저자 조원경 출판 로크미디어 발매 2019.02.13. 조원경 작가님이 쓴 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유튜브로 구독하고 있는 신영준 박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라 믿고 읽었다. 사실 제목 자체는 내 취향이 아니다. 제목은 전형적인 힐링을 위한 책인것 같지만 내용은 22인의 명사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졸업생들을 위해 졸업식 연사의 내용을 조원경 작가님께서 직접 번역하여 얘기를 정리하여 들려주는 식이다. 책 내용 전반적으로 독자들에게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식과 동기부여를 주려고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파트인 나를 만드는 힘 파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그 중 몇 개만 얘기하자면 ● 제프 베조스 - 영민함은 재능이지만 친절함은 선택이다. 예전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