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음식을 먹는 동안엔 먹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소. 걸어야 할 땐 걷는 것, 그게 다지. 만일 내가 싸워야 하는 날이 온다면, 그게 언제가 됐든 남들처럼 싸우다 미련 없이 죽을 거요. 난 지금 과거를 사는 것도 미래를 사는 것도 아니니까. 내겐 오직 현재만이 있고, 현재만이 내 유일한 관심거리요. 만약 당신이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게요. 그럼 당신은 사막에도 생명이 존재하며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사들이 전투를 벌이는 것은 그 전투 속에 바로 이간의 생명과 연관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요. 생명은 성대한 잔치며 크나큰 축제요. 생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오직 이 순간에만 영원하기 때문이오.
이제 가끔씩 인상 깊은 리디아티클을 읽으면 이런 식으로 생각을 남겨보려고 한다. 좋은 아티클을 읽어도 그 순간에만 생각하고 넘어가니 잘 안 남는 느낌이 들어서..ㅋㅋ 오늘은 아웃스탠딩의 이성봉 기자님이 쓰신 를 읽고 난 후의 생각을 이것저것 적어보려고 함. 일단은 쿠팡에서 쿠팡 플레이라는 OTT 서비스를 시작한 줄도 몰랐다. 기존 온라인 쇼핑 시장에 난데없이 OTT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이후의 쿠팡 전략을 치고 이마를 탁 쳤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와우멤버십가 같이 묶여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로 하나의 멤버십을 해지할 수가 없었다. 그 말인 즉슨, 두 가지 시나리오로 쿠팡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1. 쿠팡플레이라는 별도의 서비스 때문에 쿠팡 와우멤버십을 해지하지 않고 계속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