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서평]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6.04.15.

세상에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사장되고 그 중 소수만 빅트렌드로 자리잡는다.사장되는 아이디어들과 빅트렌드로 자리잡은 아이디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이 주제에 대해서 다룬 티핑 포인트는 생각보다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에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어보였다.

​

바로 얘기로 넘어가자면, 성공하는 아이디어에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

1. 소수의 법칙

2. 고착성 요소

3. 상화의 힘

​

● 소수의 법칙 -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

​

80 대 20의 법칙을 아는가?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에 대한 영향력의 80%는 참여자의 20%에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소수가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인데, 아이디의 전염에서는 이 불균형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몇몇 영향력이 있는 누군가에 의해 아이디어는 확산되게 되어있다.

​

● 고착성 요소

​

기억이 남는 아이디어와 기억에 남지 않는 아이디어는 정해져 있다. 빨간 마스크 괴담 같은 경우는 보통 한 번만 듣더라도 대체로 다 기억하지만, 연말 정산 적용하는 법은 매년 하더라도 귀에 잘 안 들어오기 마련이다.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특수한 방식이다. 정보를 제시하거나 구조화할 때, 작지만 고착성이 강한 변화만 주어도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다.

​

● 상황의 힘

​

위 두 가지 요소가 잘 갖추어지더라도 전염은 상황과 조건에 의해 큰 영향력을 받는다. 인간의 행동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상황에 의해 더욱 큰 영향을 받고 대개 자신도 의식하지 못 한 채로 영향을 받는다.

책 자체가 그렇게 두꺼운 책도 아니고 대부분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 자체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위 내용이 잘 인식되었다. 작가도 티핑 포인트 개념을 잘 이용해서 책을 쓴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