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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도중 리뷰 (09.01 ~ 09.10)
- ‘상전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경영학에 접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면서 아이디어를 발휘하기 위한 조직을 설명하는게 재밌었다.
- 서로 다른 두 분야가 같이 접목되면서 발휘되는 시너지를 지켜보는 건 즐겁다. ex) 심리학 + 경제학 = 행동경제학
- 내용 중에 물 분자 하나 혹은 금속 내의 전자 하나를 분석해서 그런 집합적 행동을 설명할 방도는 없다. ... 똑같은 원리가 팀이나 기업에도 적용된다. 어느 개인의 행동을 분석해서 집단의 행동을 설명할 도리는 없다. 는 부분에 대한 고철
- 처음에는 우리 팀도 룬샷과 프랜차이즈로 나뉜 시스템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시 생각해보니 분자가 10만 단위가 넘어가면 분석하기 어렵겠지만 분자가 7개 정도 밖에 안 되면 그 집단의 행동을 예측하는게 그렇게 안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과 같이 사람 수가 적은 팀을 룬샷, 프랜차이즈로 나누는 게 아니라 각자가 룬샷 사고 방식과 프랜차이즈 사고 방식을 밸런스있게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우리 팀 각자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있는 생각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 결론적으로 '문화'가 아니라 '구조'의 작은 변화를 통해 경직된 팀을 탈바꿈시킬 수 있다. 라는 룬샷의 교훈에서 ‘구조'도 같이 고민하되 아직 우리처럼 작은 규모의 조직에서는 ‘문화’도 아직은 소홀히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 처칠의 “… 대영제국과 영연방이 앞으로 천년을 지속하더라도 사람들이 여전히 ‘그 때가 저들의 가장 멋진 순간이었다.”를 보고 저번주 황지의 “우리 그 때 좀 대단했지.”가 생각났습니다. 황처칠…그는 도대체..
- 룬샷의 조직은 핵심은 두 상태를 ‘분리'하는 동시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상태 = 동적평형 상태
- 동적평형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의 핵심은 최고책임자의 지원이다.
- 우리 팀의 성공을 위해 회장님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그 전에 회장님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 아이디어가 좋다고만 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외부에 의해서든 우연에 의해서든 가짜 실패를 겪는다.
- 가짜 실패를 극복하는 능력은 실패를 철저히 수사하는 능력이다. 진짜 실패와 가짜 실패를 구분하고 가짜 실패를 보호하는 능력(홍보, 리더 설득, 지원군 확보)도 필요하다.
-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기'
- 뜨끔했다. 나는 과연 이렇게 하고 있는가..? 특히나 요즘 같이 실패를 많이 하고 있는 이 시기에 더 필요한 능력인 거 같다.
- 호기심을 갖는다는 것이 노력으로 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드는 생각은 ‘호기심'은 일단 마음에서부터 나와야 함이다. 호기심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실패를 통해 내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인 것 같다.
- 요즘 나는 나의 실패를 바라볼 때, 나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전처럼 ‘기대감'이나 ‘설렘'을 갖고서 내 실패를 바라보는 마인드를 재장착해야겠다.\
딱 이것만 외워두자
- 룬샷 : 대부분의 과학자나 사업가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혹은 성공하더라도 돈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 각 조직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 전략이나 제품에 대해 깊숙이 간직한 신념을 발전시키기 마련이다. 룬샷은 그런 신념에 도전하면서 정반대 쪽에 투자하는 일.
- 부시-베일 법칙 핵심 정리
- 상태를 분리하라
- 동적평형을 만들어내라
- 기술이 아닌 기술이전을 경영하라
- 시스템 사고를 퍼뜨려라
-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계속 질문하라
-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질문하라
- 매직넘버를 높여라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은 부분)
최종 감상평
- 조직이 정체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한 원리를 과학적 원리를 비유 삼아 잘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 각 챕터마다 자세하게 예시를 담았다. 좀 심하게 담았다… 그래도 각 챕터 마다 Summary를 잘 정리해준 덕분에 읽기는 쉬웠다.
- 분리와 동적평형이란 단어는 의식해서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 듯
-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개발될 때 존속적 혁신으로 시작하더라도 파괴적 혁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인상적.
- 모세의 함정에 대한 내용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당장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회장님과의 회의에서 항상 입을 닫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팀이 잃어서는 안 되는 가치는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 나중에 조직이 어느 정도 커지고 나면 꼭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은 책이라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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