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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신 책 읽어드림] 입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습관의 힘 서평을 계속 해보 겠습니다!

습관의 힘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핵심 키워드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 편에서 설명드린 '습관 고리'입니다. 습관 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 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우리 삶을 결정짓는 습관! <습관의 힘> - [머신 책 읽어드림] : http://cafe.daum.net/dotax/Elgq/3053173)

그리고 두 번째 키워드가 오늘 다룰 '핵심 습관'입니다.

단어만으로는 감이 잘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핵심 습관과 핵심 습관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 몇 가지 추천하는 핵심 습관을 말씀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1. 내 삶을 통째로 바꿀 단 하나의 습관, 핵심 습관

우리는 전 편에서 습관을 바꾸는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번 서평에서 알아볼 것은 '어떤 습관을 가장 먼저 바꿔야 하는가?' 입니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많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의지력을 소모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많이 되는 습관을 먼저 바꾸는 것이 좋겠죠? 가장 먼저 바꾸면 좋은 습관이 핵심 습관입니다.

즉, 핵심 습관을 바꾸면 다른 습관들도 덩달아 바뀌고 개조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핵심 습관의 위력 - 알코아의 사례

핵심 습관의 위력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긴 얘기가 되겠지만 하나의 사례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알코아라는 기업을 알고 계신가요? 알코아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입니다. 1987년 당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알코아는 이 위기를 타파하고자 외부에서 폴 오닐을 CEO로 맞이합니다. 주주들은 폴 오닐에게 알코아의 위기를 극복해줄 경영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취임식에서 폴 오닐은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알코아를 미국 최고의 안전한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목표는 무사고입니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습니다. 회사의 이익을 늘리라고 불러온 사람이 원가를 절감한다던가 제품 품질을 높여 회사의 이익을 늘린다는 것보다 이익과 무관한 안전을 먼저 운운하다니...당시 주주들은 폴 오닐에 대해서 어느 또라이가 회사를 무너뜨리고 있다고까지 평가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폴 오닐은 CEO를 맡은 동안 제조 회사의 안전 사고율을 프로그래머와 같은 사무직 수준까지 낮춤과 동시에 알코아의 주식을 5배까지 올리는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안전을 추구하겠다는 지침이 어떻게 회사까지 부흥시키게 했을까요?

우선 이번 사례에서는 "안전을 추구한다"는 것이 핵심 습관입니다.

폴 오닐은 안전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보고 체계를 만들고 안전을 수행하기 위한 의견을 거르지 않고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안전에 관한 의견 제시가 이뤄졌지만 의견이 소통되는 분위기가 이뤄지면서 업무 생산성에 관한 의견도 점차 제시되면서 생산 효율이 증대되었습니다.

또, 안전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노조가 그렇게 반대하던 노동자들의 생산성, 효율성 평가가 성립되었고 간부들이 반대하던 현장 노동자들의 권한 확대도 이뤄졌습니다. 이 또한, 업무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졌고요.

안전을 추구한다라는 핵심 습관이 원활한 의견 소통과 업무 생산성 개선이라는 파생효과를 낳은 것입니다.이는 결국 주식 5배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작은 승리(small wins)

핵심 습관은 학계에서 '작은 승리(small wins)'라고 알려진 것을 제공합니다. 작은 승리는 멋진 인생을 위한스노우볼링의 작은 눈덩이입니다. 작은 승리가 약간 더 큰 승리를 불러오게 되고 이 승리는 또 다른 승리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큰 승리를 가져옵니다.

주변을 잘 찾아 보면 작은 승리로 삼을 습관이 아주 많지만 저는 제가 겪은 몇 가지 습관만 소개해드릴게요.

작은 승리로 삼을 몇 가지 핵심습관

1. 운동

2. 독서

3. 자신의 손으로 침대를 정리하는 습관

너무 뻔한가요?ㅋㅋㅋ그래도 운동, 독서는 좀 뻔하다 싶지만 침대 정리는 생소하시진 않나요?

운동, 독서를 먼저 얘기하자면 이 두 핵심 습관은 다른 습관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운동, 독서는 다른 긍정적인 습관을 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됩니다.

예로 들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운동한게 아까워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기도 하고 독서를 습관으로 하면 학교 공부를 우직하게 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침대 정리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확률이 206.8% 높다고 합니다

(출처 : http://funy.kr/?p=83424)

그런데 제가 제일 추천하는 핵심 습관은 침대 정리입니다. 제가 최근에 가장 효과를 많이 본 습관이고 확실한 증명은 아니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침대 정리 습관이 생산성, 행복 지수, 예산을 통제하는 절제력 등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작은 승리가 훌륭한 삶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이런 작은 변화가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다른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도와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4. 의지력이란 무엇인가?

의지력이란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습관입니다. 그래서 의지력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고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는 마시멜로 실험도 그 중 하나입니다.

마시멜로 실험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정한 방에서 실험이 진행됩니다. 방 탁자에 놓여져 있는 마시멜로를 15분간 먹지않을 경우 마시멜로를 하나 더 준다고 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실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여년 뒤 아이들의 수입을 비교하면서 마시멜로를 먹지 않는 의지력을 보인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을 벌어들인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서는 '의지력은 학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이론이 제시되었고 이 이론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무레이븐은 '의지력은 배워서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모델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의지력이 능력, 스킬이라면 언제나 일정하게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의지력은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팔이나 다리의 근육과 비슷합니다.

의지력은 많이 쓰면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의지력은 정신 근육입니다.

따라서 의지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운동과 동일합니다.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의지를 단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의지력을 단련하면 우리가 목표에 집중하도록 뇌도 단련됩니다.


길어서 다 못 읽은 분들을 위한 한 마디!

일어나면 침대(잠자리) 정리를 하자!


<습관의 힘>은 2부 요약이 끝났습니다!

사실 책에 뒷부분에 더 내용이 있긴한데 저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부분이어서 따로 요약에 올리진 않았습니다.

만약에 뒷부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습관의 힘> 책 읽는 것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이어서 3부는 습관을 바꾸기 위한 간단 메뉴얼을 올려볼 생각이에요.

그렇게 긴 내용은 아니니 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ㅋㅋㅋ

다음 [머신 책 읽어드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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