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 C# Item 33]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요소를 생성하라

 

이터레이터 메서드가 입력 변수로 반드시 시퀀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이터레이터 메서드를 구현할 때 새로운 시퀀스를 출력하기 위해 yield return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입력 시퀀스를 활용하는 대신 새로운 팩토리 메서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생성해서 컬렉션에 저장해두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개발 요소를 생성하는 식이다. 이 방법으로 코드를 작성하면 사용 되지 않을 요소를 미리 생성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예시 1) 정숫값의 시퀀스 생성

static IList<int> CreateSequence(int numberOfElements, int startAt, int stepBy) { var collection = new List<int>(numberOfElements); for (int i = 0; i < numberOfElements; i++) collection.Add(startAt + i * stepBy); return collection; }

이 코드는 잘 동작하지만 yield return을 이용하여 새로운 시퀀스를 생성하는 것에 비해서는 단점이 많다.

​

우선 이 코드는 결과를 List<int>에 저장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클라이언트가 BindingList<int>와 같이 다른 타입을 요구하면 변환 작업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이처럼 변환을 수행하면 그 과정에서 미묘한 버그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

또한 클라이언트가 중간에 작업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CreateSequence() 메서드는 항상 요청된 개수만큼 요소를 생성한다.

​

시퀀스를 생성하는 기능을 이터레이터 메서드로 만들면 이 같은 문제들을 모두 피할 수 있다.

​

static IEnumerable<int> CreateSequence(int numberOfElements, int startAt, int stepBy) { for (var i = 0; i < numberOfElements; i++) yield return startAt + i * stepBy; }

새롭게 작성한 코드를 실행하면 시퀀스 내의 개별 요소가 요청 시마다 하나씩 생성된다. 동일한 int 타입의 요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코드를 이처럼 수정해도 작업의 내용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 코드는 어떤 컬렉션에 저장하더라도 문제없이 동작한다. 그리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 됐을 때 추가로 숫자를 생성하지 않으므로 성능상에 이점이 있다.

​

결론

​

시퀀스를 소비하는 측에서 값을 요청하는 시점에 맞춰 필요한 값을 생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퀀스 전체를 소비하지 않고 일부만 필요한 경우임에도 전체 요소를 미리 생성해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

어떤 경우라도 필요한 시점에 맞춰 필요한 요소를 생성하도록 코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참조 - Effective C# <강력한 C# 코드를 구현하는 50가지 전략과 기법, 이펙티브>, 빌 와그너, 김명신, 한빛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