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머신 책 읽어드림

(4) 공황 증세를 떨쳐내는 법 - <5초의 법칙>

weekyear 2020. 10. 16. 10:13
 

어느덧 <5초의 법칙> 3부 [머신 책 읽어Dream] 입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5초의 법칙을 시작하신 분이 있을까요?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참 좋겠네요ㅋㅋ

이번 4부는 5초의 법칙을 활용하여 마음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5초의 법칙]에 대해서 기억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요약

1.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공부하고 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하지 않음.

2. 그런 당신을 위한 한 가지 방법, 그것은 바로 [5초의 법칙].

3. 5초의 법칙은 우리가 공부 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합리화하는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행동하게 함.

이전 글을 찾아보시려면 다음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1)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기 위한 방법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285

2) 우리는 왜 운동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가?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286

3)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323


생각을 바꾸는 용기

[5초의 법칙] 4부의 제목은 "생각을 바꾸는 용기" 입니다.

5초의 법칙을 활용해서 바꿀 수 있는 생각을

1. 걱정

2. 불안(공황 발작)

3. 두려움

3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걱정도 습관이고 버릇입니다.

제가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딱 지금 시기였습니다. 방학 끝나기 일주일 전쯤 방학 숙제를 처리하지 못 하고 걱정에만 빠져 지내곤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걱정만 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해 본 적은 없으신가요?

걱정이 아예 불필요한 감정이라고는 하진 못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이 감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좀처럼 쉽게 벗어나기 힘들죠.

5초의 법칙 저자인 멜 로빈스가 말하는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5초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숫자 세기를 통해서 감정에서 벗어나 현실감각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걱정' 이라는 감정에서 이 순간의 '집중'으로 기어를 바꾸는 겁니다.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포인트는 내 감정을 물건처럼 다뤄보겠다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걱정이 스믈스믈 기어 올라오면 걱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숫자를 세어봅시다.


불안, 공황을 다루는 법

내용을 말씀드리기 앞서 실제로 공황 증세가 있으신 분들께는 이런 글의 내용에 기댈게 아니라 병원을 찾으시는 게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뒤의 내용은 그저 참고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불안감은 걱정하는 습관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불안감을 이겨내는 방법은 우선 불안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불안감이 드는 순간, 관점 바꾸기를 시도하여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지기 전에 마음을 차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ㅋㅋ 제대로 설명해드릴게요.

이 책에서는 공황 증세를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첫 째, 평범한 공황 (놀란 이유를 알고 있는 공황)

둘 째, 공황 발작 (놀란 이유를 모르는 공황)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난데없이 자동차가 들이받을 뻔한 경우, 머릿속에서 몸이 당황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면 불안감이 커지지 않습니다. 위험이 지나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 뇌는 시간이 지나면 진정 상태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공황 발작의 경우에는 이 이유가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릿속에서는 아직도 실제 위험에 빠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서 적절한 이유를 찾아내거나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어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공황 발작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몸이 긴장하고 시선은 주변을 살피고 갑자기 자리를 뜨고는 합니다.

공황 발작 증세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몸은 불안과 흥분을 동일하게 느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릴게요.

우리 몸은 불안과 흥분을 동일하게 느낍니다.

위 사실을 인지하고 공황 발작 증세의 전조가 있을 때,

우선 5, 4, 3, 2, 1 숫자를 세고 난 후, 지금의 불안 증세를 흥분한 것으로 여깁시다.

관점을 '불안'에서 '흥분'으로 바꿔버립시다.

저자 멜 로빈스는 매번 강연을 할 때마다 긴장하게 되면 '긴장'했다고 하지 않고 '흥분'했다고 여긴다고 합니다.

'긴장', '불안'은 수동적이고 부정적이지만 '흥분'은 능동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이 방법은 마치 좋아하는 사람을 귀신의 집에 데려가 무서워하는 감정과 좋아하는 감정을 헷갈리게 만드는 '흔들다리 효과'와 비슷한 방법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생각의 닻

두려움을 이기는 방식으로 소개되는 '생각의 닻'은 앞선 '관점 바꾸기' 방식과 비슷합니다.

예로 들어 제가 비행기를 탔을 때 두려움이 든다고 합시다.

저는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비행기가 격하게 흔들릴 때, 비행기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향해 가네요. 슬슬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두려움을 없애봅시다.

우선, 현재 상황에 몰입하도록 '5, 4, 3, 2, 1' 숫자를 거꾸로 세줍니다.

그 다음 우리는 두려움이라는 파도가 몰려오더라도 나를 단단히 붙들어줄 생각을 해야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목적지, 가서 할 여행 계획들, 맛있는 음식들, 반가운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생각은 구체적일 수록 좋습니다.

이런 방법은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을겁니다.

비행기 이륙 직전, 도착해서 먹을 맛있는 음식과 놀이공원, 해수욕장 등을 떠올리게 해주시는 겁니다.

물론 완전히 두려움을 떨쳐내기는 어렵지만 두려움을 상당히 덜어내줄 겁니다.


마무리!!

벌써 <5초의 법칙> 서평 4부이네요!

이번 4부를 보고 공감이 가지 않거나 이걸 어떻게 해?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조차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근데 걱정, 불안, 두려움을 대하는 이 방법들은 불교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내 감정을 직접 바라보기만 해도 그 감정은 꽤 수그러듭니다.

'내가 지금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구나..불안하구나..두려워하는 구나..'

그리고 이 감정들을 물건을 옮기듯이 옆으로 치우는 연습.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일단 제가 조금씩 실천해보고 있고 꽤 효과가 있어요.

믿져야 본전이지 않습니까?

가끔 걱정되거나 불안하거나 두려우실 때, 이 글이 생각난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1. 내 감정을 똑바로 바라본다. ex) 내가 걱정을 하고 있구나..

2. 숫자 5부터 1까지 센다.

3. 내 안 좋은 감정을 다른 감정이나 생각으로 대체한다.

지금까지 [머신 책 읽어Dream]이었습니다.


참조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nkey=2015052801017000011&mode=sub_view

<5초의 법칙> - 멜 로빈스 지음 / 정미화 옮김 / 한빛비즈

1)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기 위한 방법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285

2) 우리는 왜 운동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가?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286

3)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 <5초의 법칙>

http://cafe.daum.net/dotax/OUBq/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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